부동산 상품을 개발하고 나서 판매 단계에 이르면 공급자와 수요자 간 거래하는 방식으로 분양을 하게 됩니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직접 거래하기도 하는데요, 이 방법은 중개 수수료가 들지 않는 비용적인 장점이 있지만 부동산과 관련된 법률적인 지식이 부족하거나 전문 인력을 배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안전성의 위험과 낮은 분양률의 우려가 따르게 됩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유통의 대표적인 형태는 직접 거래가 아니라 중개업체를 통하여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거래를 성립시키는 간접 거래 방식입니다.
분양 방법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등 소유권과 이용권을 모두 분양하는 소유권 분양이 있고, 리조트 회원권, 스키 회원권, 골프 회원권 등 소유권 없이 이용권만 분양하는 것을 회원권 분양이라고 합니다.
직접 분양은 분양 업무의 모든 과정을 사업주가 직접 추진하며 분양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어서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양 경험이 없을 경우 조직을 구성하거나 조직적인 관리가 필요한 부분에서 미숙하여 분양률이 저조할 수 있습니다.
간접 분양의 방법으로는 완전 대행과 일부 대행이 있는데, 분양 업무를 대행사에 전부 일임하게 되면 전문가 집단의 추진력과 노하우로 분양률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양에 따르는 과다한 수수료가 발생하고 예기치 않은 분양 사고로 복잡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영업과 관련된 단순 업무만 대행하는 일부 대행은 영업 직원의 책임감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분양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아파트 분양 사례
아파트 분양 대행사는 예산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분석을 하고 잠재 구매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사용하는데 일반적인 방법은 대체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분양 시점 2~3개월 전에 신문 광고, 홈페이지, 라디오 광고, 랩핑 버스, 인터넷 홍보 등을 통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전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상담을 통한 접촉 유도 등을 합니다. 소규모 사업설명회 또는 부동산 방문 홍보 등도 이루어집니다.
분양이 시작되면 신문 광고, 전단 삽지 등 더욱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들어갑니다. 아웃바운드의 TM을 통해 모델하우스 집객을 유도하고 청약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 금융 조건을 변경하거나 무료 시공의 혜택을 통해 잔여 물량을 해소해 나갑니다.
마케팅 전략
분양 홍보 및 광고에 필요한 카탈로그 리플렛 현수막을 제작하여 전단 직투(직접 투입) 등의 방법으로 PR을 강화하여 이미지를 형성 시키고, 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킵니다. 지하철 내부 광고 혹은 버스 외벽 광고등을 활용하거나 SMS 문자 발송, 검색 광고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합니다.
부동산 경기가 불황일 때는 첫 분양가 대비 10%~30% 정도를 할인하는 할인 분양 또는 선납 할인, 중도금 무이자, 이자 후불제 혜택 등의 금융 지원과 발코니 확장,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의 무상 옵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부동산 상품에 따라 분양 및 마케팅의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아파트 분양 사례를 놓고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다음에는 상가 분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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