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있으면 우리나라 2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이하게 됩니다.
2023년 올해 추석은 9월 29일이며 하루 전날인 9월 28일부터 10월1일까지 4일간 추석 연휴입니다. 거기에다 10월2일 샌드위치데이(징검다리 휴일)까지 합치면 최대 6일간 긴 연휴를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긴 이번 추석을 통해 미뤄뒀던 여행계획을 세우시거나 가족 친지를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 동안 자가용을 통해 장거리 운전을 하실 계획이라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생겨날 수도 있는 차량의 문제점을 방지하고 안전한 운전을 하기 위해 몇가지 부분을 점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타이어 상태 살피기
고속주행하게 되면 마모된 타이어의 경우 제동력이 확실히 떨어집니다. 타이어가 노면과 닿는 부분이 마모되지 않았는지 펑크가 난 곳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타이어의 적절한 압력이 유지되고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차량 제조사의 권장 공기압을 참고 하여 체크해 보시고 고속도로 주행을 위해서는 5~10% 더 공기를 주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밸브와 밸브 캡이 잘 닫혀 있는지도 확인하여 공기가 누출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브레이크 시스템 점검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있으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의 마모를 확인해야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이상한 소리나 진동이 있었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평소 운전 중에 브레이크가 깊게 밟히는 느낌이 들었다면 패드를 교체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엔진오일 및 냉각수 확인하기
엔진이 잘 작동하도록 돕는 엔진오일은 그 양이 부족할 경우 다른 부분품이 잘 작동하지 못해 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차량정체가 심한 곳에서 가다 서기를 많이 반복하게 되면 엔진오일이 혹사당하게 됩니다. 엔진오일 교체일을 점검하시고 자동차의 엔진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도 확인도 필수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내거나 장거리를 오랜 시간 달리게 되면 엔진에서 열이 나기 때문에 냉각수도 충분해야 합니다.
기타 점검 사항
자동차의 시동을 걸게 해주는 배터리의 잔량이 적은 경우 예상치 않은 방전으로 시동을 걸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계기판이 어두워졌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배터리 전압이 낮아졌음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 시간이 길었다거나 시동걸때 매끈하지 않은 소리가 들린다면 배터리 확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골길이나 가로등이 없는 국도를 달리게 될수도 있으므로 브레이크등, 전조등, 방향지시등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각종 전구류도 점검하시면 좋습니다.
우천 시를 대비해 와이퍼도 점검하시고 하이패스의 잔액을 확인하시면 톨게이트에서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장거리 안전 운전을 위한 운전자 여러분의 차량 점검과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한 운행으로 즐거운 귀성길 귀경길 여행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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